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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석탄발전소 폐쇄에 따른 노동자 고용불안이 눈앞에 닥쳤지만, 이들을 위한 고용대책은 미비한 실정이다. 노동계와 시민사회계는 경남도에 노·민·정 협의체를 꾸려 석탄발전소 폐쇄 전 대책을 빠르게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국 석탄발전소 폐쇄가 진행 중이다. 경남에서는 2026년 하동 1호기, 2027년 삼천포 3·4호기와 하동 2·3호기, 2028년 삼천포 5호기와 하동 4호기, 2029년 삼천포 6호기, 2031년 하동 5·6호기 등 총 10개 천하무적주식투자
발전소가 폐쇄를 앞두고 있다. 전국 석탄발전소 노동자 2200여 명 중 경남 노동자 812명이 길거리로 내몰릴 위기에 처한 것이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경남지역본부는 10일 오후 1시 30분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노동자들은 현장 발언을 통해 답답함을 토로했다.
김철진 공공운수노조 일진파워노조 환기종목
위원장은 "정부가 역군이라 말했던 석탄화력발전 노동자들은 발전소 폐쇄와 함께 폐쇄 위기에 처했다"며 "가족들에게 이 어려움을 알리지도 못하고 속으로 삭히며 앞이 보이지도 않는 암흑같은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우리 발전소 노동자들은 모두 정의로운 전환만 외치며 대책을 촉구하고 있다"며 "정부와 지자만화주식투자무작정따라하기
체는 재생에너지 전환만 이야기하지 말고 석탄발전소 노동자의 안정적인 삶도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경남지역본부는 10일 오후 1시 30분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은형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장이 경남도 관계자에 코디에스 주식
도지사 면담 요구서를 전달하고 있다. /안지산 기자


김영구 공공운수노조 발전HPS지부 하동지회장도 "발전소들은 폐쇄 전 인원 감축을 예고하고 있고, 발전소 현장에서는 사망사고 소식만 들려오고 있다"며 "인원 감축으로 현장은 안전사고가 우려되는데, 고용 대책은 들리지 않아 이중고를 겪고 있다"고 토로릴게임추천사이트
했다.
노동계는 경남지역 석탄발전소 폐쇄 문제 해결을 위해 특별협의체를 구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은형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장은 "3년 전부터 요구한 발전소 폐쇄에 따른 고용 대책은 폐쇄 8개월을 앞둔 지금도 나오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9월 경남 남해안에 공공해상풍력단지 조성이 가능하다는 연구용역 결과가 나왔다"며 "이를 바탕으로 노동자, 시민사회, 지자체가 함께하는 특별협의체를 꾸려 대책 회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27일부터 한달간 고용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1인 시위를 경남도청 본관 앞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더불어 이들은 △경남도가 고용대책 마련 위한 협의체 구성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을 위한 자치법규 마련 △공공해상풍력사업 검토·세부 계획 제시 등을 요구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박완수 경남도지사에게 면담을 요청하는 서류를 경남도 관계자에게 전달했다.
/안지산 기자